
홍건희가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불펜투수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분위기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우완 홍건희(33)의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행사로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공기가 달라질 듯하다.
두산은 17일 “홍건희가 옵트아웃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홍건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2+2년 최대 24억5000만 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이 계약에는 2년 최대 15억 원의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 대신 옵트아웃을 택한 홍건희는 다른 팀들의 평가를 받기로 했다. 그를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한 두산을 빼고 9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FA 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불펜이 필요한 팀에는 매력적인 영입 후보가 한 명 더 늘어난 셈이다.
2011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홍건희는 2020년 두산에 트레이드된 뒤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0년부터 6시즌간 322경기에 구원등판해 50홀드53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46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팔꿈치 인대 손상 탓에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후반기 복귀한 그는 8월 이후 등판한 13경기 중 10경기를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시장에서 불펜을 영입하려던 구단들은 전략을 바꿔야 할지 모른다. 당초 시장에는 김상수(37), 김태훈(33), 이승현(34), 조상우(31)를 비롯한 우완 불펜이 적지 않았다. 필승조로 투입 가능한 좌완 김범수(30), 이준영(33)도 시장에 나와 있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약한 이영하(28), 최원준(31)의 가치를 높게 점친 구단도 있다. 하지만 홍건희처럼 매 시즌 두 자릿수 홀드 또는 세이브를 해낼 투수는 흔치 않다.
홍건희를 영입할 구단은 보상금이나 보상 선수를 내주지 않아도 된다. 보상 규정이 까다로운 A등급 FA 김태훈, 조상우, 최원준의 계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B등급인 김범수, 이승현, 김상수, 이준영, 이영하를 영입할 구단도 출혈이 A등급보다 크진 않아도 생각을 정리할 만한 상황이 됐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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