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026 HOF 후보 명단에 올라 한 표를 획득했다. 그는 MLB서 굵직한 활약을 해내며 코리안 빅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SSG 시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2026 HOF 후보 명단에 올라 한 표를 획득했다. 그는 MLB서 굵직한 활약을 해내며 코리안 빅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SSG 시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43)이 코리안 빅리거 최초 기록을 썼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스포츠의 제프 윌슨 기자는 12월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명단 전당(HALL OF FAME·이하 HOF) 투표 내역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윌슨 기자는 투표 인원 10명을 공개했고, 이 중에는 추신수가 포함됐다.

추신수는 지난해 11월 2026년 HOF에 헌액될 27명의 후보 명단에 이름 올렸다. 이는 코리안 빅리거 최초 기록이었다. 추신수는 HOF 후보 등록에 그치지 않고, 득표에도 성공해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026 HOF 후보 명단에 올라 한 표를 획득했다. 그는 MLB서 굵직한 활약을 해내며 코리안 빅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SSG 시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2026 HOF 후보 명단에 올라 한 표를 획득했다. 그는 MLB서 굵직한 활약을 해내며 코리안 빅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SSG 시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2005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해 2020시즌까지 16시즌을 뛰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통산 1652경기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24를 기록했다. 

그는 동시에 아시아 야수 최초로 2009시즌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2015시즌에는 히트 포 더 사이클, 2018시즌에는 텍사스 구단 최다인 52경기 연속 출루 등 다양한 기록을 수확했다. 가장 많은 799경기에 출전한 텍사스 소속으로 HOF 입성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2026 HOF 후보 명단에 올라 한 표를 획득했다. 그는 MLB서 굵직한 활약을 해내며 코리안 빅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SSG 시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2026 HOF 후보 명단에 올라 한 표를 획득했다. 그는 MLB서 굵직한 활약을 해내며 코리안 빅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SSG 시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윌슨 기자는 “추신수는 HOF에 입성할 만큼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야구계에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고 투표 사유를 밝혔다. 이어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는 박찬호(52·은퇴)고, 야수 최초 데뷔는 최희섭(46·은퇴)이 이뤄냈다. 그러나 최고의 커리어를 쌓은 추신수의 활약을 간과하면 안 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선구자”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윌슨 기자는 추신수의 선행을 언급했다. 추신수는 코로나19로 리그의 정상 진행이 어려웠던 2020년 텍사스 소속 마이너리그(MiLB) 선수 191명에게 1000달러(약 144만원)를 기부한 바 있다. 당시 MiLB는 폐쇄돼 진행되지 않아 MiLB 선수들의 생계 유지가 힘든 상황이었다.

윌슨 기자는 “추신수는 MiLB서 뛰던 힘든 시절을 잊지 않고, 선수단에 기부했다”며 “이러한 선구자로서의 모습은 한 표를 받을 만한 충분한 가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2026 HOF 후보 명단에 올라 한 표를 획득했다. 그는 MLB서 굵직한 활약을 해내며 코리안 빅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SSG 시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2026 HOF 후보 명단에 올라 한 표를 획득했다. 그는 MLB서 굵직한 활약을 해내며 코리안 빅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은 SSG 시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