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0홈런을 쳐내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디아즈는 올해도 유력한 홈런왕 후보로 손꼽힌다. 그가 외국인선수 최초이자 2016·2017시즌 최정 이후 9년만의 연속시즌 홈런왕에 오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시스
KBO리그의 마지막 연속시즌 홈런왕은 최정(39·SSG 랜더스)이다. 2016년 40홈런을 쳐내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와 공동 홈런왕에 올랐고, 2017년 46개의 아치를 그리며 2년 연속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앞서 4년 연속(2012~2015년) 타이틀을 획득했던 히어로즈 박병호의 뒤를 이었다. 이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진 매년 홈런왕의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에는 2024년 46홈런을 뽑았던 맷 데이비슨(35·NC 다이노스)이 2년 연속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외국인타자 최초로 50홈런을 발사한 르윈 디아즈(30·삼성 라이온즈)가 왕좌에 올랐다. 디아즈는 스포츠동아가 진행한 전문가 20인 설문조사에서 단 한 표도 받지 못했지만, 2025년을 지배한 타자로 우뚝섰다.
자연스럽게 디아즈가 9년만에 연속시즌 홈런왕에 오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리그 44년 역사에서 연속시즌 홈런왕을 차지했던 이는 박병호, 최정을 비롯해 삼성 이만수(1983~198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김성한(1988·1989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장종훈(1990~1992년), 삼성 이승엽(2001~2003년) 등 6명뿐이다.

지난해 50홈런을 쳐내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디아즈는 올해도 유력한 홈런왕 후보로 손꼽힌다. 그가 외국인선수 최초이자 최정 이후 9년만의 연속시즌 홈런왕에 오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시스
외국인타자가 홈런왕을 차지한 사례는 총 6회였다. 테임즈, 데이비슨, 디아즈를 비롯해 1998년 OB 베어스(현 두산) 타이론 우즈, 2005년 현대 유니콘스 래리 서튼, 2020년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왕좌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연속시즌 홈런왕은 전무했다. 국내 선수와 달리 외국인선수는 재계약에 성공해야 연속시즌 홈런왕도 도전할 수 있다.
디아즈는 KBO리그 2년째인 지난해 팀의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출루율 0.381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장타율(0.644)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다. 첫해였던 2024시즌 29경기(118타석)만 뛰고도 7홈런을 쳐낸 그는 지난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거포 본능을 폭발했고, 지난달 총액 160만 달러(약 23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갈수록 심해진 상대 배터리의 집중견제를 뚫어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 터라 연속시즌 홈런왕에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아즈가 연속시즌 홈런왕에 오르면 삼성의 목표인 우승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의미다.
경쟁자들의 도전을 뚫어내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2년만에 왕좌를 탈환하려는 데이비슨,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30경기 출전에 그쳤던 김도영(KIA), 2023년 홈런왕이자 지난해 30홈런을 쳐낸 노시환(한화), 풀타임 첫해인 지난해 112경기만 출전하고도 22개의 아치를 그린 안현민(KT)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누구든 홈런왕에 오를 자격은 갖췄다. 디아즈와 이들의 경쟁은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지난해 50홈런을 쳐내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디아즈는 올해도 유력한 홈런왕 후보로 손꼽힌다. 그가 외국인선수 최초이자 최정 이후 9년만의 연속시즌 홈런왕에 오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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