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13일 중국에 ‘미르M: 모광쌍용’(사진)을 정식 출시한다.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르M’이 물꼬를 틀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르M’은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위메이드의 핵심 지적재산권(IP)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 ‘미르의 전설2’는 2004년 중국 PC온라인 게임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고, 2005년 동시접속자 80만 명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중국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했다. 막강한 미르 IP 영향력과 팬층 덕에 ‘미르M’ 역시 중국 현지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미르M’은 중국 정식 출시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위메이드는 원작 특유의 재미 요소와 주요 시스템을 계승하는 동시에, 테스트에서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과 최신 중국 게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현지화했다.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 등 원작의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전투 시스템·장비 성장 구조, 사용자환경(UI)·경험(UX) 등 핵심 요소는 중국 이용자 환경에 맞게 재정비했다. 무기·복장·장신구에는 미르 IP 고유의 상징 요소를 반영했고, 중국 전용 시네마틱 영상을 더해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 ‘미르 파트너스’도 도입한다. ‘미르 파트너스’는 미르 IP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용자 중심의 참여형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공식 파트너가 돼 게임 운영과 홍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기여도 등 활동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을 통해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차별화된 MMORPG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