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MMA총협회가 아시아 종합격투기(MMA) 관리 기구인 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AMMA)로부터 공식 준회원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은 김금천 대한MMA총협회 단장, 고든 탕 AMMA 회장, 양서우 대한MMA총협회 심판, 갈라스테인 탄 AMMA 사무총창(왼쪽부터). 사진제공|로드FC

대한MMA총협회가 아시아 종합격투기(MMA) 관리 기구인 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AMMA)로부터 공식 준회원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은 김금천 대한MMA총협회 단장, 고든 탕 AMMA 회장, 양서우 대한MMA총협회 심판, 갈라스테인 탄 AMMA 사무총창(왼쪽부터). 사진제공|로드FC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대한MMA총협회가 아시아 종합격투기(MMA) 관리 기구인 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AMMA)로부터 한국 내 유일한 준회원 단체임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

김금천 대한MMA총협회 단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루저우에서 개최된 ‘제3회 아시아 MMA 선수권 대회’ 기간 중 AMMA 고든 탕 회장과 갈라스테인 탄 사무총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단장은 국내 단체 중 유일하게 AMMA 공식 준회원 인증서를 직접 수여 받는 행정적 성과를 거뒀다.

고든 탕 AMMA 회장은 인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대한MMA총협회가 지난 제1회 대회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MMA 발전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고든 탕 회장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거둔 한국 MMA의 모든 성과는 대한MMA총협회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실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밝히며, AMMA는 오직 대한MMA총협회만을 한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파트너로서 지지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또한 고든 탕 회장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성적을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인 응원 메시지까지 덧붙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민건이 은메달, 최은석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안게임 출전권 확보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바 있다. 고든 탕 회장은 “대한MMA총협회가 하루빨리 대한체육회 가입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안게임 본선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이 정식으로 활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정에는 협회의 국제 행정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문 인력들의 행보도 돋보였다. 양서우 심판은 AMMA 내 단 5명뿐인 심판위원회(Referee Committee) 위원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기술임원(ITO)으로서 이번 대회 기간 중 아시아 내 극소수 정예인 ‘B랭크’ 승급에 한국인 최초로 성공했다.

최근 선발된 전성원·서혜린 ITO가 국제 실무를 수행했으며, 김성태 사무장은 AMMA와 긴밀한 소통과 더불어 부상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전체의 컨디션을 밤낮없이 관리하는 밀착 케어를 통해 빈틈없는 행정력을 보여줬다.

대한MMA총협회 관계자는 “이번 인증서 수여는 AMMA가 우리 협회를 한국 MMA의 유일한 정통 기구로 공인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의미가 있다”며 “AMMA의 전폭적인 지지와 이번 메달 획득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 가입 등 남은 과제를 완수해 한국 MMA의 성과가 온전히 보존되고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