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이 21일부터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서 열린다. 사진은 남녀단식 디펜딩 챔피언 이상수 삼성생명 코치(왼쪽)와 대한항공 이은혜.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이 21일부터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서 열린다. 사진은 남녀단식 디펜딩 챔피언 이상수 삼성생명 코치(왼쪽)와 대한항공 이은혜.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이 21일부터 충청북도 제천에서 열린다.

대한탁구협회는 21일 “올해 종합탁구선수권은 27일까지 8일간 제천체육관서 열린다. 남녀단식 우승자에겐 올해 국가대표 자동선발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각각 삼성생명과 한국마사회의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이상수 삼성생명 코치(36), 서효원 여자탁구대표팀 코치(38)가 이번 대회서 은퇴식을 하게 돼 의미를 더한다”고 덧붙였다.

종합탁구선수권은 국내 최고 전통의 탁구대회로 한 해동안 한국탁구를 총 결산하고 최강자를 뽑는다는 의미를 가졌다. 대한항공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제천시, 세아그룹, BNK금융그룹, IRONGREY, 엑시옴, 한진, 플렉스, 탁구닷컴이 후원한다.

올해 개인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치른다. 단식은 상위랭커 16명(지난해 대회 8강·세계랭킹 상위 8명)을 본선에 직행시키고, 나머지 선수들이 예선을 치러 본선진출자 16명을 가린다. 이후 32강 본선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복식은 상위랭커 8개 조가 본선에 직행하고, 예선을 통해 8개 조를 가린 뒤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잇따라 치르는 단체전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특히 여자단체전서는 신유빈(대한항공)이 출격해 흥행을 예고했다.

국가대표 자동선발 혜택이 만들 치열한 경쟁도 눈길을 모은다. 협회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3일부터 같은 장소서 1차(1월 3~10일), 2차(1월 29일~2월 1일), 3차(2월 3~6일)에 걸쳐 치르고 있다. 조기에 선발전을 마치려는 선수들의 의욕이 이번 대회를 더 뜨겁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남자부는 디펜딩 챔피언 이상수가 은퇴하면서 장우진(세아탁구단), 오준성(한국거래소), 조대성(화성도시공사), 박규현(미래에셋증권) 등이 숨막히는 경쟁을 앞뒀다. 여자부 역시 이은혜(대한항공)가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박가현(대한항공), 양하은(화성도시공사)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이밖에 주니어 유망주들 역시 종별 구분없이 도전을 앞둬 어떤 이변이 펼쳐질 지 눈길을 모은다. 이번 대회 경기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TTA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