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뉴스1

이정후, 사진=뉴스1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메이저리그에서의 3번째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공항에 서류 문제로 억류 후 풀려났다.

미국 USA 투데이 등은 22일(한국시각) 이정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잠시 억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정후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일어났다. 단 이정후는 현재 풀려난 상태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 따르면, 정치적인 문제는 전혀 아니며 단순한 서류 문제라고 밝혔다. 입국에 필요한 서류 중 한 가지를 누락했기 때문.

이에 이정후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의해 잠시 억류되었으나, 보라스와 샌프란시스코 구단, 그리고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나서서 신속하게 해결을 도왔다.

이정후는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인근 샌라몬에서 열리는 구단 팬 페스트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후 LA에서 개인 훈련을 할 예정.

또 이정후는 오는 2월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로 향한다. 본격적인 2026시즌 대비에 돌입하는 것.

특히 이정후는 이미 오는 3월 열리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에 이정후는 2026시즌과 WBC를 동시에 준비한다.

이정후에게 2026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기 때문. 이정후는 지난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정후는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인 만큼 중견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2026시즌 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