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1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귀국 인터뷰를 하며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뉴시스

스노보더 김상겸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서 획득한 은메달을 깨물어보이고 있다. 리비뇨|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긴 스노보더 김상겸(37·하이원)이 꾸준한 올림픽 도전과 함께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전했다.
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냐민 카를(41·오스트리아)에 0.19초 뒤져 금메달은 놓쳤으나 2014년 소치(예선 탈락), 2018년 평창(15위), 2022년 베이징 대회(예선 탈락)에 이은 4번째 올림픽서 마침내 포디움에 섰다.
한국 체육에도 대단한 성과였다. 역대 한국의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다. 특히 해외 동계올림픽 스키·스노보드 첫 메달이기도 했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가족,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1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그는 먼저 프랑스 알프스서 개최될 2030년 동계올림픽 출전을 약속했다. “몸이 따라주면 두 번 더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우선 내년 세계선수권이 있고, 3년 흐르면 올림픽이다. 다음엔 금메달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접한 스노보드에 인생을 건 김상겸은 4년여 전 실업팀 입단 전까지 일용직 노동을 하며 버텨왔다. 그래서 뒤늦게 찾아온 행복이 더 값지다.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길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김상겸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만난 롤란드 피슈날러(46·이탈리아)도 1980년생이다. 올림픽만 6~7번 출전했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평행대회전 16강전 출전자 중에선 40대 선수가 6명에 달했다.
오히려 가장 큰 걱정은 종목 퇴출 가능성이다. 이번 대회를 리뷰해 퇴출 여부를 검토해 6월 확정할 계획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평행대회전을 ‘보류’ 종목으로 분류했다. 하프파이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등 묘기 종목에 비해 젊은층 인기가 떨어지고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소셜미디어에 ‘keepPGSolympic’(평행대회전을 지켜달라)’이란 해시태그를 달고 퇴출을 막아달라는 캠페인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상겸은 “(유일한 레이스 종목인) 평행대회전이 관전이 쉽고 재미있다고 본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으면 퇴출은 막을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큰일을 해낸 김상겸이지만 쉴 틈이 없다. 25일 폴란드로 출국해 다음달 말까지 5차례 월드컵 대회를 소화하며 알프스를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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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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