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배싯.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다. ‘베테랑 오른손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37)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볼티모어와 배싯이 1년-1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제 배싯은 볼티모어의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를 통해 2026시즌을 대비할 전망. 메이저리그의 스프링 트레이닝은 이번 주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11년 차의 배싯은 지난해 32경기(31선발)에서 170 1/3이닝을 던지며, 11승 9패와 평균자책점 3.96 탈삼진 166개를 기록했다.
선발 마운드를 앞장서서 이끌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규정 이닝을 달성하며 꾸준히 선발 등판했다.
또 지난 2023년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00이닝을 던지며, 16승 8패와 평균자책점 3.60 탈삼진 186개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볼티모어는 이번 영입으로 트레버 로저스-카일 브래디시-셰인 바즈-배싯의 선발진을 만들었다. 5선발로는 딘 크레머 혹은 잭 에플린이 나설 전망.
한 경기를 확실히 잡아 줄 에이스가 없다는 것은 약점. 단 4명의 선발투수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비교적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볼티모어가 지난해 부진을 딛고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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