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왼쪽)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서 끝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 레이스에서 레이스를 펼쳐고 있다. 안테르셀바(이탈리아)|AP뉴시스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왼쪽)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서 끝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 레이스에서 레이스를 펼쳐고 있다. 안테르셀바(이탈리아)|AP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귀화 태극전사’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6)가 세 번째 올림픽 첫 레이스를 아쉽게 마쳤다.

압바꾸모바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끝난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 경기서 47분18초2를 기록해 90명 중 63위에 올랐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으로 압바꾸모바는 ‘엎드려쏴’ 자세에서 1회, ‘서서쏴’ 자세에서 2차례 표적을 놓쳐 순위가 밀렸다.

러시아 태생의 압바꾸모바는 2018년 평창 대회를 앞두고 특별귀화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 종목서 16위를 마크했다. 이는 한국 바이애슬론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22년 베이징 대회서 73위를 기록한 압바꾸모바는 세 번째 올림픽 무대서 평창 때 기록을 갈아치우려 했으나 세계의 벽은 높았다.

줄리아 시몽(프랑스)이 41분15초6으로 우승해 혼성 계주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루 장모노(프랑스)가 42분08초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로라 흐리스토바(불가리아·42분20초1)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압바꾸모바는 14일 7.5㎞ 스프린트에 나서는데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이 종목서 22분45초4로 우승해 한국 바이애슬론 최초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 4X6㎞ 계주서도 동료들과 은메달을 합작해 단일 대회 첫 ‘멀티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