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다급해진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해 극적으로 부활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7승 8무 11패 승점 29점으로 16위에 처져있다. 도저히 빅클럽이라 할 수 없는 성적.

특히 토트넘은 지난 11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는 등 이번 해 들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에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으나, 미래는 밝지 않은 상황. 성적 부진과 재정 위기가 동시에 왔기 때문.

이와 관련해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주요 스폰서가 재계약 여부를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즉 토트넘에게 돈을 주지 않겠다는 것.

스폰서들이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떠난 토트넘에게 더 이상 투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 여기에 강등 우려까지 있다.

만약 토트넘이 계속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 강등된다면, 이는 구단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소식이다. 선수 수급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오는 23일 아스날과의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악의 상황에서 ‘지역 라이벌’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치르는 것.

아스날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19일 최하위 울버햄튼전에서 2-2로 비겼기 때문. 맨체스터 시티에게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이에 오는 23일 열리는 ‘북런던 더비’는 양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를 계기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