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이룬 CC 사바시아(46)의 등번호 52번은 앞으로 뉴욕 양키스에서 그 어떤 선수도 달 수 없게 된다.

뉴욕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사바시아의 등번호 52번을 영구결번 처리한다고 전했다. 영구결번 행사는 9월 2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열린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에서는 재키 로빈슨의 42번을 포함해 총 24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8번은 공동 영구결번이기에 총 25명이다.

특히 뉴욕 양키스에서는 한 자릿수 등번호를 달 수 없다.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영구결번 된 상태. 가장 최근에는 데릭 지터의 2번이 영구결번 처리됐다.

사바시아는 메이저리그에서 19년 동안 561경기(560선발)에 나서 3577 1/3이닝을 던지며, 251승 161패와 평균자책점 3.74 탈삼진 3093개를 기록했다.

총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7년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

또 뉴욕 양키스에서는 총 11시즌 동안 307경기(306선발)에서 1918이닝을 던지며, 134승 88패와 평균자책점 3.81 탈삼진 1700개를 기록했다.

이후 사바시아는 지난 2025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86.8%의 득표율로 피선거권을 얻은 첫 해 입회하는 데 성공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