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 박정아(오른쪽)가 8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현대건설과 원정경기 도중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현대건설 양효진이 8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를 마친 뒤 진행된 은퇴식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현대건설 양효진이 8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를 마친 뒤 진행된 은퇴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현대건설 양효진이 8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를 마친 뒤 진행된 은퇴식에서 자신의 등번호인 14를 손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페퍼저축은행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23 27-25)로 승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5승19패(승점 44)를 마크하며 6위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1승13패(승점 62)로 2위를 유지했지만 1위 한국도로공사(23승11패·승점 66)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도로공사가 잔여 2경기서 승점 2 이상을 챙기면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2위가 결정된다.
페퍼저축은행의 ‘봄배구’ 진출은 이미 무산된 상황이었다. 목표는 멀어졌지만 이날 경기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V리그는 정규리그 최대 4위까지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최소 2위를 확보해 봄배구 진출을 확정했지만 이날은 웃지 못했다.
먼저 웃은 쪽은 페퍼저축은행이었다. 시소게임 끝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4-21에서 자스티스(19득점)와 양효진(17득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압박을 받았지만 하혜진(8득점)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쉽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4-9로 앞섰으나, 이후 연속 8실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뒤늦게 이한비(9득점)의 블로킹과 현대건설의 범실로 22-23으로 추격했으나 자스티스에게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3세트에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두 팀은 20점대 초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처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24-23에서 박은서(18득점)의 변칙적인 백어택이 코트를 가르며 세트를 따냈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서 22-24로 뒤져 세트를 내주는 듯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시마무라 하루요(22득점)가 이동공격과 블로킹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다. 25-25서 시마무라의 오픈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됐고, 이어 나현수(7득점)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후 현대건설 양효진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그는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2007~2008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그는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V리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날 17득점과 3개의 블로킹을 더해 V리그 566경기를 뛰면서 통산 득점(8392점)과 블로킹(1744개)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등번호 14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양효진은 “신인 시절 이 코트에 처음 발을 내디딜 때만 해도, 마지막까지 이곳에서 마무리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함께한 김연경은 현장을 찾아 꽃다발을 건네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후배를 응원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단독] ‘운명전쟁49’ 우승 윤대만 “처음으로 할머니가 꿈에…설마 했다”](https://dimg.donga.com/a/158/89/95/1/wps/SPORTS/IMAGE/2026/03/07/133481774.3.jpg)



![솔라, 스커트 내려 입고 ‘치골’ 파격 노출…“언니 옷 여며”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9/133488747.1.jpg)
![로운, 플러스타 주간 투표 전체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9/133490711.1.jpg)
![‘천만 배우’된 박지훈, ‘왕사남’ 현장 사진 공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6/133481673.1.jpg)
![박지현, ‘트롯픽’ 수퍼노바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9/133490301.1.jpg)
![김선태 유튜브 구독자 120만 돌파 “수익 30% 기부” [DA피플]](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7/133482118.1.jpg)


![신승태, ‘트롯픽’ 스포트라이트 스타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9/133490432.1.jpg)

![재하, 매거진 단독 커버가 가장 기대되는 트롯스타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9/133490656.1.jpg)

![양준일·잔나비·로운·서동진·류우녕 ‘플러스타’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9/133490700.1.jpg)
![권은비, 크롭티 입고 ‘한 줌 허리’ 인증…청순 섹시의 정석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9/133488885.1.jpg)





![차정원, ♥하정우가 반할 만하네…원피스 입고 청순미 폭발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06/133476060.1.jpg)


![브리트니 스피어스, 개똥 저택→음주운전 체포…끝없는 추락 [DA할리우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06/133476942.3.jpg)


![‘운명전쟁49’ 지선도령 “술 취해 전화·협박까지…살려주세요”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09/133489469.1.jpg)





![‘또 졌다’ 한국, 대만에 4-5 패배 ‘8강 진출 전선 먹구름’ [WBC]](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08/133484835.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