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숭용 감독. 뉴시스

SSG 이숭용 감독.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9위를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55)은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다가올 올 시즌 후반기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을 밝혔다.

4월까지 LG 트윈스와 공동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했던 SSG는 전반기를 최악의 분위기로 마무리하게 됐다. 5월 26경기에서 5승1무20패를 기록했고, 6월 25경기에서는 8승1무16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어느새 9위까지 내려가며 하위권으로 결국 후반기를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쉴 때는 일단 좀 편안하게 쉬게 해주고 싶다. 그 다음 계획은 나와 코칭스태프들 선에서 모두 끝내 놨다. 후반기부터는 훈련량이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금부터 시작을 해야 올 시즌도 밑거름이 돼 도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지금도 우리 팀 훈련량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으로는 9위를 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노력을 경기에서 어느 정도 응용할 수 있는 야구를 해야 한다. 그런 부분들을 계속 인지시키면서 훈련을 병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SSG는 기존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4일 웨이버공시했다. 현재 새 외국인투수의 영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상태다.

이 감독은 “조만간 프런트에서 발표를 할 것”이라며 “중요한 건 (새 외국인 투수가) 후반기부터는 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는 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루틴을 지켜줄 수 있는 선수는 지켜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