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시즌첫등판서홈런3방맞고‘패전’

입력 2009-04-10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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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가 시즌 첫 등판에서 홈런 3방을 맞고 무너졌다. 마쓰자카 다이스케(29. 보스턴 레드삭스)는 10일(한국시간)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고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마쓰자카는 무려 9개의 안타를 맞으면서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 볼넷도 3개를 기록할 정도로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평균자책점은 6.75를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2회초 선두타자 맷 조이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3회 에반 롱고리아게에 투런 홈런을 맞고, 5회 숀 리긴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마쓰자카는 6회 1사 후 일본인 타자 이와무라 아키노리에게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걌다. 보스턴은 제이슨 베리텍의 홈런 등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3-4로 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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