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류현진, 첫 시범경기서 주춤… 2이닝 1실점 ‘1피홈런’

입력 2020-02-28 03: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번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진 가운데, 장타 2방을 맞으며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없이 탈삼진 2개. 피안타 3개 중 장타가 2개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제이크 케이브에게 장타를 맞은 뒤 후속 트레버 라나치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타자에게 내야땅볼을 유도한 뒤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는 등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

결국 류현진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잰더 비엘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짜리 홈런을 맞았다. 토론토 이적 후 첫 실전 경기에서 실점.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2회 나머지 타자에게 안타를 맞지 않으며 2회까지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2이닝 투구는 이미 예고된 내용이다.

비록 류현진이 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며 1실점했으나 이는 전혀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