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김광현, 3일 MIN전 선발 등판… 3이닝-50구 투구

입력 2020-03-02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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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에서 쾌투를 이어가고 있는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음 경기에는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더 늘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의 향후 시범경기 2경기 마운드 운영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광현은 오는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미네소타 타선은 지난해 매우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늘린다. 3이닝 동안 50개 가량의 공을 던진다. 3이닝 동안 50개를 채우지 못할 경우에는 불펜에서 나머지 공을 던지게 된다.

김광현은 현재 시범경기 2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는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첫 경기인 뉴욕 메츠전에는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9개의 공을 던졌고, 마이애미전에서는 2이닝 동안 투구 수 30개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점차 늘려가며 2020시즌 대비를 하게 된다.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에게 준비시키고 있는 것은 선발 투수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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