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김광현, 6일 선발 등판 확정… 사타구니 부상 경미

입력 2020-03-04 00: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미한 부상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한차례 거른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향후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 KMOV은 4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크 쉴트 감독의 말을 인용해 김광현 등판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광현은 오는 6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예전의 계획대로 3이닝 동안 50개 내외의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단 김광현이 상대할 팀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 스플릿 스쿼드를 운영한다. 뉴욕 메츠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한다.

따라서 김광현은 뉴욕 메츠와 워싱턴전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김광현이 나설 경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광현은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미한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해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김광현의 부상이 큰 것은 아니었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대신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것. 이에 6일 선발 등판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광현은 지난 두 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각각 1이닝, 2이닝을 소화했다. 총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가벼운 부상으로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른 김광현이 6일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