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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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넬슨 크루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 벌써 3개째 탈삼진.
이어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디 로사리오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공격적인 투구 내용이 돋보였다.
이후 김광현은 마지막 타자가 된 미겔 사노를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로써 김광현은 미네소타 타선을 2연속 삼자범퇴로 잠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