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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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마윈 곤잘레스를 삼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벌써 이날 경기 4번째 탈삼진.
이후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렉스 아빌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한 뒤 질베르토 셀레스티노에게 다시 안타를 내줬다. 1사 1,2루 위기.
타순이 한 바퀴 돈 상황에서 맞은 득점권 위기. 하지만 김광현은 미네소타 리드오프 맥스 케플러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또 김광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조시 도날드슨을 3루 땅볼로 잡으며 3회 1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