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르빗슈 유(34,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에서의 확산을 우려했다.
다르빗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 등판 이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 프로농구(NBA)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메이저리그도 전염병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 내다본 것.
다르빗슈는 “누구나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그러면 메이저리그도 NBA처럼 시즌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커미셔너라면 일주일 정도 지켜보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르빗슈의 우려는 결코 쓸데없는 걱정이 아니다.
워싱턴주 등에서 여러 명이 한 곳에 모이는 단체 행사를 금지하며 메이저리그는 이미 개막전을 홈구장에서 열지 못하는 팀이 나온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다르빗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 등판 이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 프로농구(NBA)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메이저리그도 전염병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 내다본 것.
다르빗슈는 “누구나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그러면 메이저리그도 NBA처럼 시즌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커미셔너라면 일주일 정도 지켜보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르빗슈의 우려는 결코 쓸데없는 걱정이 아니다.
워싱턴주 등에서 여러 명이 한 곳에 모이는 단체 행사를 금지하며 메이저리그는 이미 개막전을 홈구장에서 열지 못하는 팀이 나온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