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NYM에 미치나… 구단 직원이 확진자 아버지

입력 2020-03-13 0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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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시범경기가 열리는 클로버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시범경기가 열리는 클로버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로나 19의 여파가 메이저리그에도 번지고 있다. 뉴욕 메츠에서 일하는 도노반 미첼의 아버지가 최근 유타 재즈 농구 경기를 관전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미첼의 아버지 도노반 미첼 시니어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첼의 아버지는 지난 5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유타 재즈와 뉴욕 닉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후 미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첼의 아버지는 현재 뉴욕 메츠에서 일하고 있다. 미첼의 아버지는 5일 경기 관전 후 플로리다로 돌아가 뉴욕 메츠 스프링 트레이닝 장소에서 일했다.

아직 미첼 아버지와 뉴욕 메츠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은 사실이다.

미첼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팀 동료 루디 고베이어 이은 NBA 두 번째 확진자. 이에 NBA는 당분간 시즌을 중단했다.

메이저리그 역시 시범경기 중단을 논의 중이며, 27일로 예정된 2020시즌 개막전 역시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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