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클로버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클로버 파크의 모든 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중단된 뒤에도 개인 훈련을 위해 시설 일부를 남겨놨다. 하지만 결국 이 시설마저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 폐쇄는 코로나19로 인한 것. 뉴욕 메츠 선수들이 언제 다시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수그러들어야 할 것이다.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이제 모든 구단이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 폐쇄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 이미 뉴욕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13일 시범경기 중단과 2020시즌 개막전 연기를 결정했다. 아무리 빨라도 5월 중순 이전에는 개막전이 열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