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뜻밖의 변수를 마주했다.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지면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 진입 가능성은 점차 희미해지는 모양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3일(한국시간) 2020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을 전망했다. 매체는 “잭 플래허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컬러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모두 건강하다면 이들이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광현은 롱 릴리프로 뛴다. 선발진에 빈 자리가 생겼을 때 공백을 채울 선수”라고 짚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