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포츠 용품 업체, 마스크-가운 등 의료용품 제작 돌입

입력 2020-03-27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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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의 모든 프로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용품 제작 업체가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유니폼 제작 업체가 당분간 마스크와 가운을 생산한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미국 내에서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마스크와 의료용 가운을 각각 100만개씩 제작해 병원과 응급관리 요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 아이스하키 장비를 제작하는 업체도 관련 물품 생산을 중단하고 의료용품을 만들고 있다. 아이스하키용 얼굴 보호막을 의료용으로 변경해 생산한다.

바우어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착용하는 얼굴 보호막을 의료용으로 변경 제작해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13일 시범경기 중단과 함께 개막 연기를 발표했다. 현재는 6월 초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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