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토미 존 수술 받아… 2021시즌 복귀 목표

입력 2020-03-31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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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을 당한 크리스 세일(30, 보스턴 레드삭스)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21시즌 복귀를 노린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세일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팔꿈치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31일 전했다.

앞서 세일은 이달 초 라이브 피칭 후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는 토미 존 수술로 많이 연결되는 부상.

이후 세일은 재활과 수술을 놓고 고민한 끝에 결국 수술을 택했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은 통상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다.

메이저리그 11년차의 세일은 지난해 25경기에서 147 1/3이닝을 던지며, 6승 11패와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성적.

이에 세일은 오는 2020시즌 재기를 노렸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또 부상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던지기 어려웠다.

보스턴은 세일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으나 큰 부상으로 사실상 2021시즌 중반까지 기용할 수 없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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