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393홈런’ 에드몬즈, 코로나19 확진… 생명엔 지장 없어

입력 2020-04-03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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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에드몬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짐 에드몬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슈퍼맨’ 수비와 뛰어난 장타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외야수 짐 에드몬즈(5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에드몬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에드몬즈는 지난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이후 에드몬즈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에드몬즈는 별다른 증상 없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에드몬즈는 “이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또 에드몬즈는 “호흡이 힘들 경우에는 의사를 만나러 가라”며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해 말했다. 미국인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발언이다.

에드몬즈는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2011경기에서 타율 0.284와 393홈런 1199타점, OPS 0.903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8번의 골드글러브와 1번의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2000년과 2004년에는 한 시즌 42홈런으로 장타력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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