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10일 재활 돌입… ST 시설서 훈련 희망

입력 2020-04-08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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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크리스 세일(30, 보스턴 레드삭스)가 석고 붕대를 벗고 긴 재활에 돌입한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8일(이하 한국시각) 세일이 이제 수술 후 착용한 석고 붕대를 벗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일이 오는 10일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에 재활 기간은 매우 길다. 최소 12개월이 걸린다.

세일은 보스턴의 스프링 트레이닝 장소에서 훈련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울 수 있다.

만약 스프링 트레이닝 장소에서의 훈련이 어려울 경우, 세일은 자신의 집에서 초기 재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1년차의 세일은 지난해 25경기에서 147 1/3이닝을 던지며, 6승 11패와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성적.

이에 세일은 오는 2020시즌 재기를 노렸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또 부상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던지기 어려웠다.

세일은 2021시즌 중반 복귀를 노리고 있다.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된 세일이 과거와 같은 위력적인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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