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터키에서 8월에?… ‘미니 토너먼트’ 논의

입력 2020-04-17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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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재개될 수 있을까? 미니 토너먼트가 논의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7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이 8월 한 장소에서 단판 승부로 챔피언스리그를 마치는 방법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또 경기 장소는 터키 이스탄불이 유력하다. 단 터키 역시 코로나19의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어 이 방안의 실행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앞서 UEFA는 코로나19로 인해 주관하는 모든 대회를 연기했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가 멈춰섰고, 유로2020도 1년 연기했다.

유로2020는 1년 연기됐으나, 몇 경기 남지 않은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단 기존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단판 승부의 미니 토너먼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 또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챔피언스리그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더라도 TV 중계는 가능하다. 따라서 이 방안이 실행될 경우, 축구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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