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F.’ 지터-워커, 입회식 내년에?… 코로나19로 연기 전망

입력 2020-04-2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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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워커-데릭 지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래리 워커-데릭 지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1월 발표된 2020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입회의 영광을 안은 데릭 지터와 래리 워커. 하지만 입회식은 이번 해에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USA 투데이는 29일(한국시각) 오는 7월 말로 예정된 2020 명예의 전당 입회식이 2021년으로 연기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합리적인 추측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해 명예의 전당 입회식이 연기될 경우, 지터와 워커는 2021년 입회자와 함께 2021년 7월에 입회식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터와 워커는 각각 99.7%와 76.6%의 득표율을 얻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지터는 첫 번째 기회, 워커는 마지막 10번째 기회에 입회 영광을 안았다.

오는 2021년 입회 유력 후보로는 커트 실링이 있다. 실링은 지난 1월에 70%를 얻었다. 입회 기준치인 75%에 접근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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