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플랜’ 어렵나?… ML 각 구단, 홈구장에서 개막 희망

입력 2020-05-04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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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사무국과 구단은 여전히 각 구단의 연고지에서 경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가 각 팀의 홈구장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는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애리조나주,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등에서 단체 개막하겠다는 계획은 점점 실현 가능성이 낮아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연기된 뒤, 여러 구장이 가까운 거리에 몰려있는 애리조나 등에서의 개막이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구단은 이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단 구단이 이를 원하지 않는 것은 어찌 본다면 당연한 것이다. 각 구단은 자신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기를 원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거론된 것이 이른바 ‘애리조나 플랜’. 물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를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에 ‘애리조나 플랜’이 현실로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메이저리그는 6월 말 혹은 7월 초 각 구단의 구장에서 개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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