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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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한 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레오디 타베라스-3루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지명타자 닉 솔락-우익수 조이 갈로-포수 호세 트레비노.
이어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1루수 로널드 구즈만-2루수 앤더슨 테하다-좌익수 엘리 화이트. 선발 투수는 오른손 랜스 린.
추신수의 이름은 없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추신수는 지난 경기에서 이탈한 뒤 실시한 엑스레이 검진에서 골절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혼신의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손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기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추신수는 휴식을 취한 뒤 이번 주 내로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