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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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침묵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추격의 적시타를 때리며 2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최지만은 0-4로 뒤진 6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투수 아니발 산체스에게 우익수 앞으로 빠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는 비교적 짧은 안타였으나 2루 주자 브랜든 로우의 혼신을 다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이 최지만의 타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연장 10회 승부치기 이후 2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이후 최지만은 후속 쓰쓰고 요시토모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와일드 피치 때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6회에만 3점을 얻어 3-4로 추격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