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르메이휴, 팀 동료 줄 부상에도 꾸준한 활약… ‘타율 1위’

입력 2020-09-10 0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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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메이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DJ 르메이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성적이 나지 않고 있는 뉴욕 양키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DJ 르메이휴(32)는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르메이휴는 9일(한국시각)까지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0.355와 4홈런 12타점 22득점 43안타, 출루율 0.397 OPS 0.901 등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와 같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으나 타격 정확성은 내셔널리그 타율 1위를 차지하던 2016시즌을 연상케 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또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트레이 터너와의 격차는 4리에 불과하다. 통합 타율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앞서 르메이휴는 지난 2016시즌 이후 성적이 꾸준히 떨어져 2018시즌 이후 나온 자유계약(FA)시장에서 큰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결국 뉴욕 양키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2년-2400만 달러. 이는 뉴욕 양키스에는 큰 행운이 됐다.

르메이휴는 지난해 145경기에서 타율 0.327와 26홈런 102타점 109득점 197안타, 출루율 0.375 OPS 0.893 등을 기록했다.

이에 르메이휴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또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이어 르메이휴는 이번 시즌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또 수비에서도 2루-1루-3루수를 소화 중이다.

르메이휴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1988년생으로 30세가 넘었으나 나이가 아주 큰 제약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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