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규시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뒤 5회 타석에서 쓰쓰고 요시토모와 교체됐다.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으나 햄스트링을 다친 것.
결국 최지만은 감독과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물러났고, 5회 교체됐다. 최지만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오는 28일 막을 내린다. 또 곧바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이에 최지만의 부상이 더 아쉬운 것.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 기간이 길어질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와 이탈 기간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과 3홈런 16타점 16득점 28안타, 출루율 0.331 OPS 0.741 등을 기록했다.
또 탬파베이는 13일까지 30승 16패 승률 0.652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는 4.5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