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2회 2사 후 장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1회에 이어 2이닝 연속 선두타자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아메드 로사리오를 2구만에 4-6-3 병살타로 잡으며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또 투구 수를 아꼈다.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랜든 니모에게 좌중간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허용했으나 로빈슨 치리노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에 류현진은 2회를 실점 없이 막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2회에도 안타 2개를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