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류현진, 극과 극 투구… ‘8피안타-7K-5번째 QS’

입력 2020-09-14 0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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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6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5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1로 앞선 6회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도미닉 스미스를 2루 라인 드라이브로 잡았다.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가 된 피트 알론소를 3루 땅볼로 잡으며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에 이어 삼자범퇴.

이로써 류현진은 6회까지 92개의 공(스트라이크 62개)을 던지며, 8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없이 탈삼진 7개. 평균자책점은 3.00까지 낮아졌다.

또 류현진은 안타 8개를 맞았으나 실점을 최소화하며,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위기 상황에서 수비의 도움과 탈삼진 능력으로 실점을 막았다.

특히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J.D. 데이비스의 좌중간을 가를 수 있는 타구를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잡아낸 것이 매우 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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