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가운데, 3회까지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오마 나바에즈를 삼진으로 잡았다. 3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이자 2이닝 연속 선두타자에 탈삼진.
이어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일론 테일러를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아비세일 가르시아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2사 2루 실점 위기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팽팽한 0의 균형을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