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가운데, 5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세웠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5회 선두타자 오마 나바에즈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 5번째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이어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일론 테일러를 공 2개로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아비세일 가르시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로써 김광현은 2회에 이어 이날 경기 2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또 탈삼진 5개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김광현은 5회까지 64개의 공(스트라이크 40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5개. 평균자책점은 0.68까지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