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가운데, 6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6회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날 경기 6번째 탈삼진이자 6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브론을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은 뒤 제드 저코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이후 김광현은 후속 케스턴 히우라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올랜도 아르시아를 2루 땅볼로 잡으며 6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르시아를 2루 땅볼로 잡는 과정에서는 세인트루이스 키스톤 콤비의 활약이 빛났다. 이에 히우라를 2루에서 잡아낼 수 있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