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5회 수비 실책을 극복하며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2로 뒤진 5회 선두타자 제이콥 스탈링을 삼진으로 잡은 뒤 케빈 뉴먼을 유격수 폴 데용의 실책으로 내보냈다. 1사 2루 위기.
이후 김광현은 후속 애덤 프레이저를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은 뒤 호세 오수나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마지막 타자가 된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실점 없이 5회 수비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