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10년 만에 지구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최지만(29)이 수비 훈련을 실시하며 포스트시즌 복귀를 대비했다.
탬파베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37승 20패 승률 0.649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탬파베이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 이에 1번 시드를 받아 8번 시드가 유력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를 전망이다.
탬파베이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최지만이 타격과 러닝 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수비 훈련을 앞두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 23일 라이브 배팅과 러닝 훈련을 실시했고, 25일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타격과 수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탬파베이는 포스트시즌 40인 예비 명단에 최지만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아직 최지만의 포스트시즌 복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최지만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는 부상 회복 여부에 달렸다. 오는 30일 이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