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콜 vs CLE 비버’… WCS 최고 선발 빅매치 성사

입력 2020-09-28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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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vs 쉐인 비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vs 쉐인 비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확장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1차전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게릿 콜(30, 뉴욕 양키스)과 쉐인 비버(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맞붙는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 뉴욕 양키스가 패한데 비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승리했다. 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패했다.

이에 클리블랜드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위로 떨어졌다. 또 클리블랜드는 4번 시드를 얻었다. 뉴욕 양키스는 5번 시드.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맞대결이 성사된 것. 즉 1차전에서 콜과 비버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콜은 시즌 12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며, 7승 3패와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7개와 94개.

사이영상 수상 경쟁에 나설 수 있는 성적은 아니나 이달 들어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이달 나선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00에 이른다.

또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비버는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노릴 만큼 대단한 성적을 쌓았다.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리고 있다.

비버는 시즌 12경기에서 77 1/3이닝을 던지며, 8승 1패와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탈삼진이 무려 122개에 이른다. 9이닝 당 탈삼진 14.2개.

두 투수는 오는 30일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콜과 비버의 선발 맞대결. 이번 WCS 최고 빅매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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