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 스타디움, 홈런 공장으로 변신… 4회까지 홈런 5방

입력 2020-10-06 06: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 데이비스-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데이비스-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다저 스타디움이 홈런 공장으로 변모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 4회까지 홈런 5방이 나왔다.

오클랜드와 휴스턴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오클랜드는 2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3회에는 션 머피가 1점 홈런을 때려 3-0까지 도망갔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휴스턴은 4회 알렉스 브레그먼이 추격의 1점 홈런을 때린데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가 동점을 만드는 2점 홈런을 작렬했다.

경기가 동점을 만든 휴스턴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선 맷 올슨이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경기 초반인 4회 공격까지 양 팀 합해 홈런 5방이 나온 것. ALDS 1차전 초반은 양 팀의 장타 대결로 펼쳐졌다. 초반 승부는 홈런 1개를 더 때린 오클랜드의 승리다.

단 오클랜드는 홈런 외에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4회까지 4-3의 점수는 모두 홈런으로만 나왔다.
이 홈런은 모두 양 팀의 선발 투수인 휴스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오클랜드 크리스 배싯이 맞았다. 맥컬러스 주니어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