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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과 천적 관계를 증명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도 4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탬파베이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ALDS 2차전을 가진다.
앞서 6일 열린 1차전에서 최지만은 게릿 콜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뽑아낸 뒤 자동 고의사구까지 얻으며 제 역할을 다 했지만 팀은 3-9로 패했다.
이날 2차전에서 탬파베이는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오스틴 메도우즈-2루수 브랜든 로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좌익수 랜디 아로자레나-1루수 최지만-우익수 매뉴얼 마고가 나선다.
하위 타순에는 3루수 조이 웬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위치한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다.
한편, 상대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는 21세 신인 우완 투수 데이비 가르시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