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탬파베이 레이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챔피언십시리즈(LCS)에 진출했다. 이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툴 4팀이 확정됐다.
탬파베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제 아메리칸리그는 탬파베이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셔널리그는 LA 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우선 탬파베이와 휴스턴은 오는 12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치른다. 단 ALDS와 마찬가지로 휴식일은 없다.
이어 LA 다저스와 애틀란타는 하루 뒤인 13일부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치른다. 방식은 ALCS와 동일하다.
휴스턴과 LA 다저스는 각각 지난해와 2018년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탬파베이와 애틀란타는 이 무대를 밟은 지 오래 됐다.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2008년, 애틀란타는 무려 19년전인 지난 2001년에 이 무대를 밟았다. 각각 12년, 19년 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