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ALCS 5차전서 동점 솔로포 ‘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올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 귀중한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조쉬 제임스의 4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 투런 홈런에 이은 최지만의 올 포스트시즌 두번째 아치.

최지만은 앞선 3타석에서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기록했다. 4번째 타석 홈런으로 이날 경기에서 100% 출루의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기는 최지만의 홈런포로 양팀이 9회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