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F.’ 라 루사 현장 복귀?… 시카고 W, 곧 새 감독 발표

입력 2020-10-22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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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라 루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니 라 루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불구하고 감독 교체를 결정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곧 새 감독을 결정할 전망이다. 최대 2주 안에 새 감독과 계약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시카고 지역 라디오 670 더 스코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0일에서 14일 안에 새 감독 인선을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월드시리즈 직후 새 감독 인선을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월드시리즈는 최대 7차전까지 갈 경우 오는 29일 끝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새 감독 1순위는 토니 라 루사. 이미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감독. 라 루사 감독은 33년간 2728승을 거뒀다.

이미 감독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두 이룬 라 루사 감독이 76세의 나이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직을 맡을지는 의문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미 라 루사 감독과의 감독 면접을 마쳤다. 라 루사 감독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주와 친분을 갖고 있다.

라 루사 감독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 감독 데뷔를 했다. 지난 1979년부터 1986년까지 8년간 510승을 거뒀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 35승 25패 승률 0.583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1승 2패로 패해 디비전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아깝게 패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포스트시즌은 조기에 종료됐으나 리빌딩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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