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리얼무토서 맥캔으로 선회?… ‘4년 계약’ 유력

입력 2020-12-04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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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맥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 맥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새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큰 손이 될 것으로 보이는 뉴욕 메츠가 포수 제임스 맥캔(30)과 계약 협상 중이다.

미국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는 4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맥캔이 계약 성사를 위해 활발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직 이들의 계약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나 4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메츠가 맥캔과 적극적인 협상을 벌인다는 것은 J.T. 리얼무토(29) 영입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맥캔은 이번 FA 시장 포수 2위다.

또 리얼무토 대신 맥캔을 영입한 뒤 여유 자금으로 다른 FA 선수 영입을 추진하려는 뜻이기도 하다. 뉴욕 메츠는 복수의 FA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맥캔은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31경기에서 타율 0.289와 7홈런 15타점, 출루율 0.360 OPS 0.896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맥캔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영입 하더라도 지명권 손실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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