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올시즌 47이닝 ERA 4.13” 美 통계사이트

양현종. 스포츠동아DB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양현종(33)이 올시즌 무난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 닷컴은 15일(한국시간) 텍사스 구단의 시즌 전망을 예상했다.

팬그래프 닷컴은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분류한 뒤 올시즌 47이닝 평균자책점 4.13,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0.9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 지표로는 9이닝당 탈삼진 8.9개, 9이닝당 볼넷 2.9개, 9이닝당 피홈런 1.3개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4.22, BABIP(인플레이 타구 타율) 0.289 등이다.

KBO리그 14시즌 425경기 147승 95패 평균자책점 3.83 1673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최근 텍사스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빅리그에 입성 시 보장연봉 130만 달러와 성적에 따른 보너스 55만 달러가 추가돼 최대 185만 달러(약 20억50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